사진으로부터

속초 대명항 가는 길에서_터널 빛 촬영 팁

꽃쉰 2020. 8. 31. 23:34

 예로부터 물소리는 화기를 낮춘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명상과 수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리고 물소리는 대표적인 백색소음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백색소음에는 이명 환자가 느끼는 특정 주파수가 포함돼 있으며 이명이 들리지만 백색소음이 이명을 덮어버리는 효과 덕택에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 6시간씩 6개월 이상 들으면 치료 효과가 최대 80%까지 나타난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파도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20200831, 갤럭시 노트9, 속초 대명항

 


오늘은 경계와해체전을 전시중인 전시장을 가느라 차에 올랐지만 자유로에 들어서자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낮게 드리워진 회색의 구름이 너무나 아름다왔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그렇게 회색의 구름 중에 정말 아름다운 광경을 찾아내곤 하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경험을 하곤 하지요. ㅎㅎ😜

갤노트9, 서울


그래서 속초를 향해 달립니다. ㅎㅎ


갤노트9, 영동고속도

가는 도중 곳곳에서 한국화를 만나고 감탄하며 선조들의 그림에 대한 담묵의 소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갤노트9, 터널무지개

핸드폰으로 터널 속 빛 촬영시의 팁입니다. 터널에서는 어짜피 어둡기 때문에 굳이 프로모드로 전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팔을 차에다 고정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자동모드에서 어두운 환경을 찍을 땐 적정 노출을 맞추느라 노출타임이 살짝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터널 안의 빛은 살짝 길어지는 잔상을 남기기 때문에 그 효과를 쉽게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짧은 거리의 무지개 빛을 프레임 속에 가득 넣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양양터널

양양터널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무지개 빛을 볼 수 있기도 하지만 '도도 솔솔 라라솔'♬♩도로에서 음계소리도 들을 수 있으므로 어린 친구들이 눈과 귀를 쫑긋 반짝~ 한답니다.

저는 고속터미널역에서도 에스컬레이터가 아닌 중간 계단을 걷게 하며 '도레미'를 듣게 합니다. ㅋ

파도소리는 뇌를 맑게 해 준다고 합니다. 오늘 대명항에서 저는 혈관청소를 하고 왔습니다. ㅎㅎ

https://tv.kakao.com/v/412013941


함께 혈관 청소 타임 어떠세요? ^^

https://4toin.tistory.com/m/93

 

[전시회]제4회 경계해체 기획전_에코락갤러리

전시회 소개 에코락갤러리는 올해 4회째를 맞는 경계해체 기획전을 통해 예술이라는 장르적 한계를 허물고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통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새로운 태도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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