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세상

사진공유했다가 낭패볼 수도_위치정보 해결 팁

꽃쉰 2021. 3. 13. 12:03


요즘은 누구나 일상의 많은 부분을 핸드폰으로 해결하며 살고 있습니다. 티비를 보기도 하며 은행일과 카메라, 각종 sns까지 거의 모든 일상과 연결되어 있지요.

특히나 요즘은 핸드폰으로 찍은 이미지는 각종 sns와 카톡대화 등에서 공유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요.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지만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디지털 이미지에는 종이 이미지와는 다르게 메타정보등이 이 들어 있습니다. 이 정보에는 카메라 종류와 날짜 등등이 들어 있는데요. 문제는 위치정보입니다.
저는 가끔 이미지의 위치정보를 알기위해 일부러 이미지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기도 하며 그래서 그 장소에 재방문하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정보를 악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무심코 공유한 내 사진에는 그 사진을 찍은 위치정보가 함께 들어 있으니 가까운 사람들은 괜찮겠으나 만약 악의를 가진 사람이라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미지를 열어서 위나 아래의 삼점을 터치하면 상세정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때 타인에게서 받은 사진 또한 다운로드 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사진의 정보를 볼 수가 있어요.

위 사진은 삼성갤럭시폰으로 3월에 파주시에서 찍은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이 때 우리집에서 찍은 사진이라면 우리집 주소가 나오겠지요.
어떤가요?
섬뜩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정보를 지우고 보낼 수는 없을까?
답은 지우고 보낼 수 있다! 입니다.


1. 카메라설정(보통은 톱니바퀴 아이콘)으로 들어가서 위치태그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푸른 색의 버튼을 터치해서 푸른 색이 아닌 회색의 상태로 두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사진을 찍을 때 모든 사진에서 위치태그가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 방법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사진가이고 많은 사진을 찍고 있으며 그 장소를 일일이 기억못할 뿐더러 어떤 장소는 명확한 주소를 갖고 있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재방문시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예로 저는 두루미 촬영을 수 년에 한 번 정도 하게 되는데 그럴 땐 예전 사진을 찾아 위치를 찾아가기도 합니다.

2.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공유하게 될 때 원본이미지가 아닌 일반화질이나 저용량으로 변환하여 보내게 되면 위치정보를 뺄 수가 있습니다.
카톡으로 이미지를 전송할 때 이미지를 선택 후 화면 아래의 삼점을 누르면 화질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3. 그리고 이미 찍은 사진의 정보를 편집할 수도 있는데요.
공유하기로 한 사진을 선택한 상태에서 삼점을 클릭해서 상세정보로 이동하면 편집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데요.
이 때 위치정보를 뺄 수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미지에서 위치정보를 노출하지 않는 여러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은 편리하면서도 위험한 도구임에 틀림없는 거 같아요. 지피지기 해야 필승은 못해도 필사는 피할 수 있을 듯 해요~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