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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부터

7갈래 화관 도라지 꽃

by 꽃쉰 2020. 7. 16.

원래 도라지 꽃은 화관이 5갈래이고 꽃받침도 5갈래이며 수술도 5개이다.
그런데 나는 어느 날,
화관이 7갈래인 도라지꽃을 만났다.



사진을 찍다보면 흔치 않은 광경을 간혹 만나기도 한다.
사진 찍는 사람에게만 특별히 보여지는 걸까?
분명 그런 일은 없다.
다만 사진을 찍다보면 관찰력이 좋아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도라지를 보면 어린 시절이 떠 오르기도 한다.


사진은 세상을 좀 더 자세히 보게 한다.
그리고 더 많은 추억을 생산한다.


그런 이유들로 인해
사진인들은 종종 더 많은 삶의 기쁨을 누릴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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