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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작가3

Eternal Now/영원한 오늘 .....땅을 공간에 다시며(He hangs the earth on nothing)[욥기 26: 7] 신은 땅을 둥글게 만들었습니다. 씨앗 또한 대부분 둥글게 생겼습니다. 씨앗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납니다. 병아리도 둥근 계란에서 태어납니다. 그러나 그 둥근 계란을 깨뜨려야 태어날 수 있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한 알의 밀알이 썩어야만 즉, 깨지고 부서져야만 싹이 나고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모든 생명은 땅에서 태어납니다. 모든 생명은 둥근 씨앗에서 태어납니다. 창조주는 생명의 이미지를 둥글게 디자인 했습니다. 나는 가장 완전한 디자인을 둥글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원의 이미지를 만들기로 했고 그 .. 2020. 8. 22.
OASIS sereies of PARADISE 다중노출은 노출을 여러번 주는 방법으로 촬영하는 기법이다. 오래 전 다중노출은 작가의 실수에 의해 나타난 기법이었으리라 유추한다. 나는 17세 쯤에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했었다. 그러다 어느 날엔가 필름이 헛돌았는지 한 컷의 필름에 두 번의 노출로 인해 앞에 컷과 뒤에 컷이 겹쳐 있는 것을 발견한 적이 있다. 그 후로 다중노출을 시도하는 날이 많았었다. 그러나 그때는 노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지라 찍는 족족 노출과다로 필름을 몽땅 태워버리기 일쑤였다. 하나 터득한 게 있다면 필름을 감을 때 헛 돌게 하는 방법 정도였다. 그 때는 미놀타를 갖고 있었기에 다중노출이 그리 녹록치가 않았다. 지금도 필름카메라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은 미놀타 대신 니콘 FM2를 사용 중이다. 이유는 하나다. 니콘 FM2는.. 2020. 8. 15.
[전시회]제4회 경계해체 기획전_에코락갤러리 전시회 소개 에코락갤러리는 올해 4회째를 맞는 경계해체 기획전을 통해 예술이라는 장르적 한계를 허물고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통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새로운 태도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전통적 방식이 무너지고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것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무차별적으로 변화시키고 수많은 직업을 앗아갈 것이라며 두려움에 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전혀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분명히 새로운 답을 찾아낼 것입니다. 이는 예술의 세계에서도 적용됩니다. 고도화된 현재의 예술은 한 가지 영역에만 그치지 않고 한계를 넘은 '영역의 확장'이 요구됩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조금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성훈은 행정학과를 졸업하여 금융파생상품 관련된 일..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