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중노출4

[핸드폰 출사]자라섬 꽃길 걸었어요 핸드폰에 다중노출기능은 없지만 각각의 장면을 촬영 후에 앱에서 작업이 가능합니다. 스냅시드는 2중노출만이 아닌 다중작업이 가능해서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폰의 라이브포커스는 예전에는 불가능 했던 아웃포커싱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요즘 각각의 핸드폰 회사마다 모두 채용하는 기능입니다. 핸드폰 촬영시에도 근경과 중경, 그리고 원경을 각각 채워 넣는 형식을 기억하고 활용한다면 풍경을 좀 더 생동감있게 표현 가능합니다. 이 사진에서는 근경에 코스모스를 넣었습니다. 덕분에 중경의 물빛과 원경의 산그리메가 가진 푸른 색 배경으로 인해 대비색을 가짐으로써 좀 더 매력적인 색대비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핸드폰의 기본 편집기능에는 부분색칠이 가능합니다. 이 몽환의 분위기를 보정을 통해 좀 더.. 2020. 10. 20.
Eternal Now/영원한 오늘 .....땅을 공간에 다시며(He hangs the earth on nothing)[욥기 26: 7] 신은 땅을 둥글게 만들었습니다. 씨앗 또한 대부분 둥글게 생겼습니다. 씨앗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납니다. 병아리도 둥근 계란에서 태어납니다. 그러나 그 둥근 계란을 깨뜨려야 태어날 수 있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한 알의 밀알이 썩어야만 즉, 깨지고 부서져야만 싹이 나고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모든 생명은 땅에서 태어납니다. 모든 생명은 둥근 씨앗에서 태어납니다. 창조주는 생명의 이미지를 둥글게 디자인 했습니다. 나는 가장 완전한 디자인을 둥글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원의 이미지를 만들기로 했고 그 .. 2020. 8. 22.
혁명의 세레나데 겨울을 부수는 것은 봄이다 봄은 강철로 태어난 적이 없다. 오히려 너무 연해서 모든 빛을 투과시킬 지경이다 봄에 피는 꽃은 특히나 얇아서 땅끝에서 피어나는 햇살의 온도를 제 몸만 가진 적이 없다. 초록 빛이 태어나기 전에 꽃은 먼저 나와 손끝에 마음을 적신다. 모든 혁명은 꽃과 같다. 너무 여리고 가냘프기 그지없다. 혁명의 계절이 봄인 까닭이다. 꽃잎이 바람에 지고서야 연초록 희망이 뚫고 나오는 법 나의 봄은 나를 바람에 얹어 지게 하는 구나 초록의 더부살이가 희망이 되기 위해 그렇게 웃으며 지는 혁명 2020. 8. 20.
OASIS sereies of PARADISE 다중노출은 노출을 여러번 주는 방법으로 촬영하는 기법이다. 오래 전 다중노출은 작가의 실수에 의해 나타난 기법이었으리라 유추한다. 나는 17세 쯤에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했었다. 그러다 어느 날엔가 필름이 헛돌았는지 한 컷의 필름에 두 번의 노출로 인해 앞에 컷과 뒤에 컷이 겹쳐 있는 것을 발견한 적이 있다. 그 후로 다중노출을 시도하는 날이 많았었다. 그러나 그때는 노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지라 찍는 족족 노출과다로 필름을 몽땅 태워버리기 일쑤였다. 하나 터득한 게 있다면 필름을 감을 때 헛 돌게 하는 방법 정도였다. 그 때는 미놀타를 갖고 있었기에 다중노출이 그리 녹록치가 않았다. 지금도 필름카메라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은 미놀타 대신 니콘 FM2를 사용 중이다. 이유는 하나다. 니콘 FM2는.. 202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