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킹1 [렌트]렌트카 사용 리뷰/조기반납 사연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손으로 렌트라는 걸 했다. 덩치가 큰 suv를 타고 이틀을 다녔다. 차박도 했다. 다행히 그리 추운 날씨가 아니어서 그런대로 얼어죽지는 않았다. ㅎㅎ 근데 의자가 너무 크다. 세상 모든 자동차의 의자가 나한테는 너무 크다는 생각이다. 높이를 끝까지 올려봐도 택도 없다. 목받침대가 뒤통수 위에 걸려서 모가지가 운전 내내 아프다. 다음에 차를 고를 땐 의자높이만 따질꺼 같다. 맞는 게 있을까. 내 앉은 키는 80이 채 못된다. 한 달을 빌렸는데 이틀 쓰고 오늘 3일째 고민하다 반납을 결정했다. 회사에선 위약금이랑 많이 나올꺼라 했으나 그냥 3일치 렌트값만 받겠단다. 한 달 70만원에 렌트했는데 20만에 이용료 처리하고 50만 돌려받기로 했다. 솔직하게 '올란도' 꽤 좋았다. 차도 잘나가.. 2020.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