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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2

사회적 공감을 만지는 다큐멘터리 사진 사진의 정의를 하나로 내리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첫번째로는 기록의 의미를 가진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가족을 찍을 때 우리의 관계를 표현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그 사진은 반드시 추억을 소환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한다. 그리고 우리는 기억하는 사진의 습성을 인지하게 된다. 이러한 사진의 기록하는 특징을 가진 의미로서 도큐먼트라 말한다. 도큐먼트는 기록의 논리를 가졌지만 사진을 두고 기록만 한다라고는 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기록의 의미가 강한건 사실이다. 회화와 사진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사진은 현장과 현재를 가진 매체다. 그리고 이런 기록의 의미를 강하게 부여한 사진을 이른바, 도큐먼트 사진이라 한다. 다큐멘터리작가란 이러한 기록의 성질를 성실히 이행하는 작가를 이름이다. 우리 .. 2020. 7. 24.
[포토포엠]빛과 어둠의 칸타타 2012년 헥사곤에서 초판 발행된 사진시집이다.사진과 시를 결합한 형식 자체가 아직 흔치 않은 시간에 발행된 몇 안 되는 시집이라 할 수 있다.최민식 작가는 사진 좀 한다하는 사람 치고 모르는 이가 없을 테지만, 그렇다고 그를 빼고 글을 쓰기도 어려워 보인다.그는 물론 사진가로 명성이 높기도 하지만 한국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그에게는 꽤 많은 저서가 있다. 그의 다큐멘터리 사진이 특별한 문법을 가졌다면, 아마도 인간에 대한 탐구와 사랑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저서로는 사진집을 비롯하여 수필, 이론, 기법 등 여러 분야의 글을 써 왔다.그 중에 빛과 어둠의 칸타타는 최민식 작가와 더불어 전기웅, 김채은, 안예꽃, 송기학 사진작가와 공동 저작의 책이다.최민식 작가의 사람에 대한 깊은 성찰은 비단.. 2020.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