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kakao.com/v/410462050
아기 참새
아들이 기숙사로 떠나고 빈 방에 오고가며
참새소리를 따라가니
베란다 앞 실외기 옆에 막아 두었던 파이프구멍이 뚫려 있고 참새가 먹이를 입에 물고 있다
파이프 속에 둥지를 만들었다.
11층에서 혹시라도 떨어질까봐
안쓰는 나무접시에 쌀알과 물을 두었다
또 너무 뜨거울까봐 ㅎㅎ
'사진으로부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꾀꼬리 육추사진을 본 후기일 뿐입니다 (0) | 2020.07.06 |
---|---|
비가 오려면 (0) | 2020.07.05 |
걷다가 걷다가 (0) | 2020.07.04 |
길 (0) | 2020.07.03 |
연꽃의 계절이 왔다 (2) | 2020.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