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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세상

금값 왜 오를까? 금값 오르는 다섯가지 이유

by 꽃쉰 2020. 8. 4.




연일 금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2,000달러를 돌파하고 3,000달러도 내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요즘 '금테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금값이 오르는 이유는 미 달러의 약세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경기 침체로 인해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과 달러는 반비례 관계로 달러가치가 하락하면 금값이 상승한다고 합니다. 달러 약세와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인해 자산가치의 안전성이 높은 금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입니다. 당분간 금값 상승은 지속적일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금값이 상승하는 이유 다섯가지를 알아봅니다.

① 최악의 경기침체
기본적으로 금은 안전자산입니다. (코로나19)으로 인한 국제적 경기침체에서는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② 저금리
두 번째는 저금리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0.00~0.25%로 제로금리입니다. 이자수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③ 1% 미만의 마이너스인 미 국채 수익률
금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에 1%미만의 사상 최저 수준의 수익률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물가상승률이 1% 정도라고 볼 때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인 셈입니다.
삭소 은행의 올레 핸슨은 금의 상승 이유에 대해 “우리는 코로나19에 퍼펙트 스톰을 보게 됐는데 그것이 기본적으로 좋은 기회”라며 “현재 미국 국채의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고 더 마이너스 영역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증시 보험론’을 제기하는데요. 그는 “증시가 엄청나게 오르면서 일종의 보험으로 투자자들이 금을 찾고 있는데 채권은 보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증시가 떨어질 때를 대비해 분산투자 개념에서 금을 찾는데 같은 안전자산인 채권은 상대적으로 안전성에서 매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④ 인플레이션 대비
인플레이션 우려도 큽니다. 연준이 돈풀기에 나서면서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생각이 커 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⑤ 달러 약세
달러 약세도 한몫합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보니 투자자들은 금을 더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가 향후 달러화가 35%가량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고 JP모건은 어느 정도 약세(mildly bearish)를 보일 것으로 점쳤습니다.

참고: 서울경제

이중에서 월가가 가장 관심 있게 보는 것이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전례 없는 연준의 돈풀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워낙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보니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과서에서 인플레이션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린다는 것은 결국에는 물가상승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금도 금값이고 장마로 인해 채소 값도 금값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서민살림은 자꾸만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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