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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8

[통영]동양의 나폴리, 한려수도 한 눈에 조망 가능한 통영 케이블카 올 해 들어 두 번씩이나 통영을 들리네요 ㅎ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통영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조망권의 통영 케이블카입니다. 아들이 방학을 한 덕에 기숙사에서 집으로 왔고 오랜만에 마산 외가를 들러 아이 외할머니와 함께 통영의 이모님 댁을 갔습니다. 이모님과 엄마를 모시고 효도관광을 했습니다. ㅎㅎ 엄마는 동생과 오래전에 온 적이 있다 하시네요. 오랜만에 두 분 모시고 보람있는 하루 보낸 듯 해서 좋았습니다. 이모님이 정말 기뻐하셨네요. 조카와 조카손자까지 함께 가까이 있지만 멀 수 밖에 없는 외출을 했답니다. 케이블카(cable car)의 법적인 용어는 삭도(索道)로써, ‘공중에 설치한 밧줄에 운반기를 달아 여객 또는 화물을 운송하는 것’(삭도궤도법 제3조)을 뜻한다고 합니다... 2020. 8. 18.
[갤러리 움] 최일 작가의 "Horse and People VI " 갤러리 움에서 최일 작가의 "Horse and People VI " 구상과 비구상의 중간세계쯤 되는 작품이다. 월요일은 휴관이지만 권홍 관장님이 계신다. 그의 철학적 기품은 남다른 면이 있다. 갤러리 관장님이 이렇게나 철학 책을 많이 읽은 분이 얼마나 있을까. 어려워서 읽다가 지칠법한 책들을 굳이 다 읽고 까다로운 세계의 질서와 안목을 풀어주기도 하시니 들러시면 관장님의 썰을 꼭 끄집어내서 듣고 오시라. "존재-시원으로의 회귀 2" 현대미술(조각)을 개념과 연관하여 정의할 때 가장 먼저 떠 올릴 수 있는 개념이 무한(아페이론 apeiron)과 경계나 한계에 해당하는 페라스(peras)이다. 흙을 손으로 빚어 작품을 만드는 행위. 즉 아페이론에 페라스를 주는 행위가 전통적인 의미의 예술이었다면 현대 예술은.. 2020. 8. 13.
오션 뷰의 통영 타워 회전 카페 녘 통영 회전 뷰의 타워 카페입니다 거제가 바로 옆으로 보입니다 바로 앞의 거제 신대교를 건너면 거제도이죠. 오랜만에 마산 엄마 집에 들렸다가 수 년 만에 고향 친구들을 만났어요. 한 친구가 거제 장승포에 살고 있어서 그 경계 지점의 통영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 회전 카페인 '녘'으로 갔어요. 그 날은 바람이 거의 태풍급이라 문도 열기 힘들더라구요 ㅋ 문이 상당히 압도적이었지요 ㅎㅎ 직원이 일일이 열어 주고 닫아 줄 정도로 바람이 심했습니다. 바닷가라 바람 부는 날은 좀 무서워요 ㅋ 저는 갤러리 카페를 선호하는 편인데 오션 뷰의 특이점 외에도 이런 아트 오브제가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여기는 2층입니다 오션뷰이긴 하지만 회전뷰는 아닙니다 굉장히 넓은 건물인데다 주차장이 널찍해서 안심했었는데 자리 잡.. 2020. 7. 21.
[맛집]플랜테리어가 독특한 일산 카페 드 나탈리 잇님들은 하루에 한 잔 쯤은 커피를 드실 듯 해요. 근데 전 일 주일에 한 잔 정도로만 먹으려 하고 있어요 카페인이 히스타민과민증에는 옳지 못하니 말이죵 ㅋ ​ 원래 음식 맛에 까칠하지가 않아요 어지간 하면 맛없단 소릴 거의 안하죠 칭찬도 잘 안하긴 해요 ㅋ 근데 여기 드나탈리 카페라떼 나쁘지 않네요 ​ 원래 아메리카노도 산미가 살짝 들어가서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라떼도 특유의 고소한 뒷맛이 있었네요 디카페인으로 콜드브루가 있긴 했지만 디카페인 커피 맛을 두고 모험도 필요했고 콜드브루 역시 특유의 비린 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도 하구요 ㅋ 그럼에도 종이컵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맛과 풍미에 있어 좋은 점수를 주기가 살짝 어려웠습니다 ㅎㅎㅎ ​ ​ 어제는 코비드 덕에 몇 달씩 만남이 없었던 스터.. 2020. 7. 15.